[리포트]다음달 3만3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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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적으로 3만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따라 지방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다음달 아파트 분양물량은 33,078가구.
(CG) 수도권 8천여가구와 비수도권 2만4천여가구로 지방 분양물량이 74%나 차지합니다.
그동안 미분양이 늘면서 지방 분양물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지방 투기과열지구 전면해제에 힘입어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로 주택업체들이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CG) 2월 주요 분양물량을 보면,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이 은평구 불광동에서 재개발한 782가구와 한진중공업이 동작구 상도동에서 1천5백가구 대단지를 선보입니다.
(CG) 인천과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단지는 GS건설이 용인 성복동과 수지 신봉동 두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CG) 지방은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1천가구 이상 단지들이 속속 눈에 띕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은 최근까지도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상황에서 이번 분양을 통해 전매제한 해제 효과가 얼마나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1월 분양실적은 3만5천여가구로 지난해 1월보다 1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9월 이전에 사업승인을 얻은 물량이 다음달까지 밀어내기식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