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80전 하락한 943원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30전 오른 945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48원으로 상승했지만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942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추가금리 영향으로 주가가 반등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약화된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하이마트 지분 매각관련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했던 탓에 손절성 매도세가 유입됐다"며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