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자로 조금전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가 선정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애경그룹이 또다시 잡았습니다. 연간 최소보장액 이상으로 최고 가격을 제시한 곳을 선정하겠다는 방침 아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애경그룹을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애경그룹의 AK면세점은 163㎡ 규모의 DF7 구역에 독립형 럭셔리부티크를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애경은 인천공항내 2천제곱미터의 면세점을 운영중이지만 롯데 등 다른 3개 면세점보다 규모는 제일 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1일부터 2013년 2월말까지 5년간입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추가로 선정되자 애경그룹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면세점의 경우 원화강세와 해외여행객수 증가, 명품 선호 풍토 등 성장 가능성이 꾸준히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 인천공항에 첫 선보인 AK면세점은 지난해 공항기준 2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평균 15%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