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인도한 LNG선이 석유메이저인 BP로부터 친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선박은 '브리티시 에머럴드'호로 지난해 7월 BP쉬핑에 인도됐으며 BP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BP그룹이 이번 심사에서 전 세계에서 생산된 1600개 제품을 평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해 '브리티시 에머럴드'호를 차세대 LNG선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