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야후코리아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스프링노트 등 엔씨소프트의 인터넷 서비스를 야후코리아에서 '오픈아이디'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제휴로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개발스튜디오인 '오픈 마루스튜디오' 에서 제공하는 '스프링노트' '레몬펜'과 신규 서비스 등 모두 4개의 서비스를 1분기부터 차례대로 야후코리아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야후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 서비스들이 오픈아이디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마이아이디넷'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세계 인터넷은 지금 사용자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코리아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웹 생태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후코리아 김 제임스 우 총괄 사장은 "야후코리아의 개방화 전략에 따라 이번 제휴를 맺게 됐으며, 오픈마루의 웹 2.0 기반 서비스들을 연계해 사용자들의 인터넷 경험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