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 힘입어, 국내 증시도 급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병연기자. 국내 증시가 전일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29일 전일대비 30.71 포인트 상승한 1657.90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0시 현재 16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장초 19일 만에 순매수로 출발한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 돌아서 550억원 가량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기계,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중국 관련주도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롸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IT주도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우채 소송 결과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대우증권이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2주간의 현대차 실사를 마친 신흥증권은 3% 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한화증권은 전일 하한가 충격에서 벗어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압수물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는 삼성화제도 주가가 안정을 되찾고 있고, 효성이 인수를 추진 중인 진흥기업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전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태양광 재료물질 개발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한진피엔씨는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