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강남은 지금 로스쿨학원 설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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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내일(31일) 로스쿨 인가를 앞두고 학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로스쿨 사교육 시장 규모가 연간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고시학원 외에도 대입 학원들까지 앞다퉈 로스쿨교육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역 주변이 학원업계의 새로운 '엘도라도'로 부상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은 로스쿨의 최대 수요처인 대기업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등 로스쿨학원 최적의 입지로 꼽히면서 최근 들어 로스쿨학원 개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강남에 개원한 SLA서울로스쿨아카데미(www.slawschool.co.kr) 여무종 원장은 "로스쿨에 진학할 경우 졸업에 이르기까지 상당 규모의 학비가 소요돼 생활수준이 높은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유입효과가 클 것"이라며 "강남역은 교통 접근성까지 좋아 로스쿨학원 입지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강남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로스쿨학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 고시학원 '빅3' 중 하나인 H법학원을 비롯해 B법학원,N행정고시학원도 최근 강남역 근처에 새 둥지를 틀었다.
SLA서울로스쿨아카데미는 모회사인 ㈜케이티랩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프로그램인 모의고사 자동출제시스템과 이를 토대로 한 합격관리시스템,그리고 스터디그룹 운영,출제 및 성적 관리 등 여타 학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무장하고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여 원장은 "오래 전부터 물밑작업을 진행한 만큼 수험생이 로스쿨 진학에서부터 변호사 자격을 획득할 때까지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생산,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내일(31일) 로스쿨 인가를 앞두고 학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로스쿨 사교육 시장 규모가 연간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고시학원 외에도 대입 학원들까지 앞다퉈 로스쿨교육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역 주변이 학원업계의 새로운 '엘도라도'로 부상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은 로스쿨의 최대 수요처인 대기업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등 로스쿨학원 최적의 입지로 꼽히면서 최근 들어 로스쿨학원 개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강남에 개원한 SLA서울로스쿨아카데미(www.slawschool.co.kr) 여무종 원장은 "로스쿨에 진학할 경우 졸업에 이르기까지 상당 규모의 학비가 소요돼 생활수준이 높은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유입효과가 클 것"이라며 "강남역은 교통 접근성까지 좋아 로스쿨학원 입지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강남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몇 개월 전부터 로스쿨학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 고시학원 '빅3' 중 하나인 H법학원을 비롯해 B법학원,N행정고시학원도 최근 강남역 근처에 새 둥지를 틀었다.
SLA서울로스쿨아카데미는 모회사인 ㈜케이티랩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프로그램인 모의고사 자동출제시스템과 이를 토대로 한 합격관리시스템,그리고 스터디그룹 운영,출제 및 성적 관리 등 여타 학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무장하고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여 원장은 "오래 전부터 물밑작업을 진행한 만큼 수험생이 로스쿨 진학에서부터 변호사 자격을 획득할 때까지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생산,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