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한국 주시시장의 선진국 지수 편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CI 측은 이번 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 주식시장을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포함시키는 방안과 관련, 분류 기준 등에 관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오는 6월까지 결론을 나올 것으로 보이며 결과에 따라 1년의 기간을 거쳐 지수 등급이 조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경우 새로운 투자자금의 유입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