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이 인수한 동아건설이 회생 후 63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지난 2001년 파산선고 후 7년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동아건설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되는 차이나문화타운 건설사업을 631억원에 수주해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고양차이나문화타운은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교육문화, 공연시설 등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원입니다. 이번에 동아건설이 수주한 고양차이나문화타운 1단계 드래곤프라자는 지상5층 지하3층, 연면적 59,000㎡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며, 공사기간은 2009년 12월까지입니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하여 도약의 기반을 다진 후, 동남아 시장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여 5년안에 20위권 건설업체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