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영업이익 2,601억원..전년비 3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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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이 지난해 매출 2조8757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8.5%와 35.7%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가공식품 부문은 1조7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약부문 역시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와 탈모치료제 '스칼프메드'의 성공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4.4% 성장했습니다.
반면 기존 최대 사업군이었던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소재식품 사업부문은 9681억원의 매출로 2%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국제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관련 계열사의 실적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2005년 5월 준공한 중국 랴오청의 라이신 생산 법인이 제품 생산 만 2년만에 연간 흑자를 실현해 2007년 96억원의 지분법 수익을 가져다 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성장 3개년 계획'을 통해 올해 매출 3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280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