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스공급 시설 등 플랜트 공사와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업계의 참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오늘(24일) 아르헨티나 사뮤엘 알베르토 국회 부의장과 루벤 아레소 내무부 차관, 마슬로 부파치 차기 노동부 차관 등 아르헨티나 고위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아르헨티나 신도시 개발과 가스공급시설, 광산개발, 쓰레기 매립장 등의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업계 참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아르헨티나 프로젝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앞서 알베르토 부의장은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 건설업체들의 투자와 진출을 희망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건설협회는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3월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회, 조합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아르헨티나 건설협력단'을 아르헨티나에 파견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 체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