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NHS가 23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암진단 시약과 관련 장비 업체인 메드멕스 지분 51%에 대한 인수대금 250억원 전액을 지급 완료해 바이오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유한NHS 관계자는 메드멕스가 보유하고 있는 조기 암진단 시약과 검사장비 제조기술은 기존 CT나 MRA 등의 검사에서 발견할 수 없는 아주 작은 크기의 초기암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액상세포검사 분야 2세대 최신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궁암 검사의 경우, 미국은 1세대 기술인 메탄올 기반 액상세포검사를 이용해 전체 환자의 92%를 검진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주)메드멕스가 보유한 에탄올 기반 액상세포검사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허가받아 국민건강보험 적용 시술로 분류 됐습니다. 한편 3자 배정으로 유치된 230억원, 230만주의 상장 예정일은 2월 12일이고, 1년간 보호예수됩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