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악재에 이틀 연속 급락했다. 지수 급락으로 올해 처음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0.05P(4.68%) 급락한 204.90으로 마감했다.

미국발 악재가 신흥시장으로 확대되면서 210선을 하회환 채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선물가격 하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매도 규모를 줄이며 54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678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2334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전날에 비해 급격히 악화되며 0.34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731계약으로 전날보다 3000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30만8914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