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피앤씨(대표 장경현ㆍ옛 현대페인트공업)가 이달 말부터 일본 소니의 벽걸이TV 스피커망 등에 칠할 친환경 페인트 '아베톤'을 공급한다.

이 회사는 22일 일본 소니로부터 친환경 그린파트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페인트를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엄격한 환경품질 승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환경 친화적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중 '그린파트너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서 부품과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중금속 없는 친환경 페인트 '아베톤'을 소니에 납품한다"며 "연간 200만달러 정도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