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사업을 기존의 조합 방식이 아닌 50만㎡(15만평) 이상 광역적으로 묶여 재정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강북 뉴타운 등 낙후된 구시가지의 개발 촉진을 위해 지정됐던 '재정비촉진지구'를 강남 재건축 단지에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강남 재건축을 광역 재정비 방식으로 개발하면 주민은 용적률 제한 등 건축 규제를 완화받고, 정부는 개발이익 환수와 투기 방지가 쉬워집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