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600선대로 하락하며 주식시장이 연일 휘청대고 있습니다. 자세한 출발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강기수기자 주식투자자에겐 정말 잔인한 1월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연이틀 50p가 넘게 하락하며1600선 초반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하락으로 지난 8월에 기록한 직전저점인 1638마저 하향이탈해 1600선 지지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개장 1시간만에 2천억원을 넘게 팔아, 이번달 순매도금액은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주가하락이 계속되자, 전문가들 지수 전망도 하향되고 있는데요. 최악의 경우 1500선까지 하락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올해 예상 EPS기준 PER가 10배수준으로 진입해 밸류에이션상 과매도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기 낙폭도 워낙 크고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한 시점이 바닥이었다는 과거 학습효과상 기술적 반등도 기대되는 상황이라, 투매는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단기 반등 이후 시장 상황입니다, 신영증권은 1800선까지 반등 후 미국 경기 상황을 지켜본 후 투자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입장인데요,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상승추세는 깨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증권도 중국 고성장 스토리와 국내기업들 이익 전망모멘텀이 유효하기때문에 길게 보면 현시점은 좋은 기업들을 싸게 살 기회라고 역발상 투자전략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