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을 상대로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과 함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부터 그레이켄 회장을 상대로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에 관여하거나 정ㆍ재계 인사를 상대로 조직적인 로비를 펼쳤는지 등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에 초점을 맞춰 하루 12시간씩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결과 그레이켄 회장이 론스타의 최고 의사 결정자로서 주가조작을 지휘한 것으로 드러나면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마찬가지로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