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이 정치권의 제동으로 4월로 예정된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이 유보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책마련을 위해 모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4단계 방카슈랑스의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이 방카쉬랑스 확대시행 중단을 당론으로 정하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있자 은행장들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성명 발표와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4단계 방카슈랑스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시중은행 부행장들은 지난 16일 오후 방카쉬랑스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회동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대응책을 정하지는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