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뉴욕증시 반등 모색, "IBM"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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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인텔의 실적 악재로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제한적이였습니다.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인철 기자입니다.
글로벌증시 급락을 이끌었던 인텔의 실적부진 파장은 크지 않았습니다.
단기 급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는 장중 반등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 우려를 떨쳐냈습니다.
이번달말 큰 폭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효했습니다.
투자가들은 오늘밤 실적을 공개하는 IBM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BM은 이미 아시아, 유럽과 이머징마켓에서의 PC판매호조로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했습니다.
IBM은 또한 지난4분기 주당순익이 24% 증가했다고 밝히고 2010년까지 장기 성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올해 첫 FOMC회의를 2주 앞두고 발표된 베이지북은 50bp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베이지북은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지난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실망스런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이유로 조만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열어서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것이란 루머가 난무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금리인하폭이 50bp 넘어 75bp 인하해야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FRB가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할 가능성은 50%에 달합니다..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75bp 인하 가능성은 0%였습니다.
연초부터 바닥을 모르고 추락했던 뉴욕증시는 IBM효과와 금리인하를 재료로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