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팀이 만났다.

15일 서울 노원 롯데 시네마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 관계자들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후 우생순)을 단체 관람한 것.

이날 행사는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우생순> 팀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자리로 마련된 것.

문소리,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등 출연배우들은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선전을 기원했다.

문소리는 "잠시나마 여러분들의 삶을 살아보고 알게 돼서 좋았다. 베이징 올림픽 나가시는 거 열심히 응원 하겠다"며 격려했고, 엄태웅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는 것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세계가 전부 알고 있으니 오늘 하루 편안하게 영화 보고 쉬시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훈훈함을 더해주기도 했다.

<우생순>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의 덴마크에 맞서 9번의 동점과 2번의 연장전, 그리고 마지막 승부던지기까지 128분 동안 명승부를 펼치며 전 세계를 감동시킨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예매율 1위, 관객 동원 1위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우생순>은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