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팀 출연하는 '이산', 방영전부터 화제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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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이산'의 14일 방송분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무한도전팀이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무한도전 멤버 6명은 '이산' 용인오픈세트장에서 사극 복장으로 행인, 별감, 가마꾼, 익위사, 청국 상인, 주막 손님 등으로 분해 촬영에 몰두했다.
먼저 '무한도전 유반장' 유재석은 막선에게 수작거는 사내 역을 맡았다.
특히 "오늘밤 방문하겠다" "집으로 갈테니.." 등 사극과 어울리지 않는 대사로 몇 번 NG를 낸 뒤 겨우 OK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
원래 유재석의 역할은 몇 번의 대사 연습 뒤 이병훈 PD가 박명수가 적격이라고 판단, 그에게 맡겼으나 대 여섯 번의 NG를 내고 난 뒤 박명수 옆에 앉아있던 사내②의 유재석과 교체됐다고 한다.
또한, 사립문 뒤에서 리허설을 구경하던 멤버 정준하는 유재석과 바꿔앉은 박명수의 역할마저 탐내며 그 자리를 꿰찼다.
이 외에도 청국 상인으로 등장한 정형돈은 능숙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이병훈 PD의 찬사를 받았고 익위사로 분한 하하 역시 의상이 잘 어울려 현장 스태프들에게서 쭉 연결이니까 앞으로 계속 출연해야 한다는 명을 받기도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극에 도전하는 '이산'은 35회~36회가 방송되는 오는 14일, 15일 저녁 9시 55분에 만나볼수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상꼬맹이 하하의 미니홈피에 등장한 하하의 어머니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하하미니홈피에 등장한 어머니 사진의 제목은 '드뎌...'로 엄마가 아들인 하하에게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연예인과 같은 모습을 연상케 한다.
하하는 엄마와의 대화를 간략하게 적은 후 '엄마가 나를 아들이 아닌 팬으로 본다'고 끝맺음 했다. 이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전해지자 또다시 '하하미니홈피'가 인기 급상중이다.
얼마전 강원도 원주에 있는 신병 훈련소로 입소하라는 입영 신고서를 받은 하하는 군입대 연기를 하지 않고 오는 2월 11일 군입대 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더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하하는 강원도 원주의 신병훈련소에서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22개월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