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삼성특별검사팀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집무실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최광해 부사장 등 8곳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범죄 정황과 관련지을 만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