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식시장 '위기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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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760선으로 밀리자 상승추세가 꺽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은 일시적이며 대세상승 흐름 또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주식시장 대세상승 유효)
하나대투 : 밸류에이션 매력구간
한국투자 : 약세국면 매수기회
대우증권 : 추가하락시 매수 대응
현대증권 : 조정 막바지 국면 가능성
하나대투증권은 "위기가 기회라며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입니다.
우리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현 상황은 물러설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연중 1분기가 가장 취약한 만큼 현 약세 국면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습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역시 추가하락은 불가피 하지만 현 시장 약세가 조정의 막바지 국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올해 1월과 2월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둔화 움직임, 고유가 등이 가세하면서 기업 실적이 나빠지겠지만 이러한 약세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상승추세 전환 가능)
미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과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 또한 국내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발판으로 향후 상승추세로 전환이 가능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오히려 지금 상황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반면 추세가 꺽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보증권, 올해 1500선까지 하락 전망)
교보증권은 올해 1년동안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수는 1500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외된 실적개선 대형주와 절대 주가수준이 낮은 중소형주를 저점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봤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