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란은행이 기준 금리를 현행의 5.5%로 유지했습니다. 영란은행은 지난달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 이번 달 기준 금리를 현행의 5.5%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영란은행이 개인 소비지출과 주택 경기 침체 등을 다음 달까지 더 지켜보며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고려하며 기준 금리를 현행의 4%로 동결, 6개월간 금리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