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8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를 '창의시정의 도약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2008년에는 서울시가 창의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제조업 기반이 13%에 불과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87%에 이르는 서울의 '고용없는 성장' 문제를 문화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연,예술,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컬쳐노믹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역대 시장, 부시장, 구청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