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모델 찰스가 영화 <어린 왕자>로 스크린에 데뷔, 감회의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어린왕자>(감독 최종현, 제작 피플&픽처스)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찰스는 “너 아니면 안된다는 감독님의 말에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농담어린 출연 배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찰스는 “그동안 방송이면 방송, 모델이면 모델, 딱히 욕심이 나고 제대로 한 것도 없는 것 같다”면서 “이
번에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났다. 앞으로 연기 연습을 열심히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남다른 충무로 입성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찰스는 극중 ‘선옥’(조안)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어린왕자>는 성격 까칠한 폴리 맨과 인생이 까칠한 7살 아이가 만나 아주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