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등 고속도로 9개 노선이 올해 초부터 착공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8일) 고속도로 9개노선 건설을 위한 '고속국도노선 지정령'을 고시하고 민자사업으로 6개, 정부 재정사업으로 3개 고속도로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평택-시흥과 인천-김포, 안양-성남 구간은 올해 초에 수원-광명과 서울-원주 구간은 올해 말 착공됩니다. 또 지방의 경우 김해-대동과 영천-상주 구간이 각각 정부 재정과 민자사업으로 올해 말에, 동해-삼척과 충주-제천 노선은 2009년이후 착공에 들어갑니다. 한편, 건교부는 수도권 교통개선을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조기에 건설하는 방안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