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대표 윤종웅)의 '참이슬 후레쉬'가 출시 17개월만에 판매량 10억병을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진로는 지난 2006년 8월 출시된 참이슬 후레쉬 판매량이 출시 3개월만에 1억병, 6개월만에 3억병을 넘어섰으며 1월 8일로 10억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이후 17개월 동안 월평균 6천만병, 하루평균 2백만병, 초당 23병이 팔려나간 셈입니다. 지난 98년 출시된 '참이슬' 오리지널이 출시 20개월만에 10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할 때 약 3개월 앞당긴 기록입니다. 진로는 19.8도 제품으로 참이슬 후레쉬를 첫 출시한 이래 지난해 8월에는 알콜도수를 19.5도로 낮추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했습니다. 윤종웅 진로 사장은 "참이슬 후레쉬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부드럽고 깨끗한 술맛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2008년에도 참이슬 오리지널과 참이슬 후레쉬 투브랜드 전략을 유지, 소주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