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 기업이 사라졌다. 유일하게 시총 3조달러를 유지하던 애플 주가가 급락하면서다.4일(현지시각) 애플은 전날보다 7.29% 급락한 188.38달러에 장을 마쳤다.시총도 2조8290억달러로 줄었다. 전일만 해도 시총 3조달러를 유지했으나 결국 시총 3조달러가 무너졌다. 애플은 한때 시총 3조8000억달러를 돌파, 기업 역사상 최초로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트럼프 관세 폭탄이 발목을 붙잡았다. 트럼프 관세 폭탄 이전에 미국에서 시총 3조 달러를 상회한 기업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하지만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연초부터 기술주들이 급락, 이제 시총 3조달러 기업은 사라졌다.이날 현재 미국의 기업 시총 순위는 애플이 2조8290억달러로 1위, 마이크로소프트가 2조675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2조3010억달러로 3위, 아마존이 1억8120억달러로 4위 등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여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얹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개별 국가를 보면 중국에 34%, 유럽연합(EU) 20%, 일본 24%, 인도 26%, 대만 32%, 베트남 46%가 책정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중국이 보복관세로 반격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가 커졌습니다.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미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내리라고 했죠. 하지만 파월 의장은 "너무 이르다"라고 거부했습니다. 트럼프 풋(시장 지원), 파월 풋 을 모두 잃은 뉴욕 증시는 이틀째 기록적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 지수는 이틀 동안 10% 떨어졌고요. 나스닥 지수는 고점에서 22%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습니다. 1. 중국 '눈에는 눈'식 보복지난 2일 세계 각국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관세(10~49%)를 얻어맞고 당황한 탓인지 어제 조용했습니다. 캐나다만이 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죠.4일 중국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지난 몇 차례 관세 부과 때 낮은 수위로 보복했던 중국은 이번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맞불을 놨습니다.⑴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34% 관세 부과(4월 10일 발효)⑵ 사마륨 등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⑶ 미국 군수기업 16곳 대상 수출 통제 ⑷ 미국 농업기업 6곳 수입 자격 정지⑸ 대만에 무기를 판 미국 기업 11곳 '신뢰할 수 없는 기업'에 등재 ⑹ 미국산 CT 기기용 튜브에 대한 반덤핑 조사, 듀폰에 대한 반독점 조사 착수⑺ 미국 상호관세 등 무역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에버코어ISI는 "관세 전쟁이 전면적으로 번지고 있고, 베이징은 미국과 똑같은 34%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베이징의 이런 발표는 예상(통상 미국의 관세 발효일)보다 빨랐는데, 이는 휴일 전 미국 금융시장에 열려있을 때 더 큰 피해를 주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수익률 1위는 모두 정치테마주로 집계됐다. 정치 이슈가 대한민국은 집어 삼킨 가운데 당분간 정치테마주의 급변동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평화홀딩스 주가는 293.66% 올라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해 말 2525원이던 평화홀딩스 주가는 지난 1월 말부터 오름세를 타더니 지난 4일 9940원까지 올랐다.1950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평화홀딩스는 시장에서 '김문수 테마주'로 통한다.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같은 경주 김씨인데다 평화홀딩스의 계열사 피엔디티 공장이 김 장관 고향인 경북 영천에 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월 말 한 여론조사업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3%가 김 장관을 선택했다는 결과가 주가에 영향을 줬다.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만 52주 신고가를 네 차례나 경신했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직전인 지난 3일과 파면이 결정된 4일에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형지글로벌(281.61%)이고, 형지I&C(228.44%)가 뒤를 이었다. 형지글로벌 주가는 지난해 말 2990원에서 지난 4일 1만1410원으로 치솟았고, 형지I&C는 같은 기간 784원에서 2575원으로 올랐다.형지글로벌 주가는 지난달부터 급격히 올랐는데,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지난달 26일부터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패션그룹형지 계열사의 주식들은 '이재명 테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