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08 에어컨 '뜨거운 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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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국내 기후 변화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에어컨 시장을 둘러싼 전자업체들의 한겨울 에어컨 판매 열풍이 시작됐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2008년형 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과 웰빙 기능의 비약적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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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패널이 앞뒤로 움직이며 상부와 좌우 3면에서 바람을 내뿜는 전면 슬라이딩 냉방 방식이 업계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외관이 변화지 않으며
U커브 곡면을 통해 나오는 3차원 전면 바람은 기존 제품보다 냉방속도를 약 15% 가량 줄여줍니다.
또 이처럼 무드라이팅을 도입해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한층 높인 오브제 개념을 적용했습니다.
기능 향상도 눈에 띕니다.
윤백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절전 측면에서는 스마트 인버터 기능을 차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79%정도 절전기능을 구현했다. 건강측면에서는 DNA필터를 도입해 발암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SPI(수퍼청정기능)으로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 중화, 바이러스.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첨단기능을 도입했다"
오는 14일부터 3월말까지 예약판매되는 2008년형 하우젠 에어컨을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의 45%를 점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
이와 함께 LG전자도 이번주 내 휘센 신제품을 내놓고 예약판매에 돌입해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계획입니다.
20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2008년 에어컨 시장.
S)
국내 전자업체들은 인테리어와 절전, 웰빙 기능 등을 강조한 신제품으로
올해 에어컨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뜨거운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