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톱팀 코디네이터'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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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 독립기업제'를 운영키로 한 SK그룹이 후속 조치로 '톱팀코디네이터(Top Team Coordinator)' 제도를 도입했다.
톱팀코디네이터란 사내 독립기업인 'CIC(Company in Company:회사 내 회사인)'와 CEO(최고경영자) 간,CIC 간의 업무 및 전략 조율을 위해 신설된 직책이다.
6일 SK에 따르면 이번에 CIC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최근 톱팀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CIC별로 임직원을 파견받아 팀을 구성했다.
톱팀코디네이터와 관련 조직은 CEO 직속으로 편입된다.
톱팀코디네이터는 앞으로 CEO와 CIC 사장들의 회의를 정기적으로 주관하고 전사 차원의 기획.조정 역할을 맡는다.
SK에너지의 톱팀코디네이터는 김영태 전무가 맡았다.
김 전무는 △R&M(정유 및 마케팅)컴퍼니 △R&C(자원개발 및 석유화학)컴퍼니 △P&T(기술지원)컴퍼니 △CMS(경영지원)컴퍼니 등 4개 CIC 간 조정 업무를 맡는 동시에 CEO인 신헌철 부회장을 보좌한다.
SK텔레콤은 조민래 SK텔링크 사장이 SK텔레콤으로 복귀해 톱팀코디네이터를 맡았다.
△MNO(무선통신운영)비즈컴퍼니 △글로벌비즈컴퍼니 △C&I(컨버전스.인터넷)비즈컴퍼니 △CMS(경영지원)컴퍼니 등 4개 독립기업 체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CEO인 김신배 사장과 CIC 간 의사소통을 담당하게 된다.
SK네트웍스도 조만간 이 제도를 도입해 △정보통신컴퍼니 △상사컴퍼니 △에너지마케팅컴퍼니 △경영서비스컴퍼니 등 4개의 CIC 체제를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태 SK에너지 톱팀코디네이터는 "이번에 신설된 직책은 CIC 간 경쟁으로 회사의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를 막고,회사 전체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각 CIC 간의 '따로 또 같이'를 강조하는 SK식 경영 시스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톱팀코디네이터란 사내 독립기업인 'CIC(Company in Company:회사 내 회사인)'와 CEO(최고경영자) 간,CIC 간의 업무 및 전략 조율을 위해 신설된 직책이다.
6일 SK에 따르면 이번에 CIC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최근 톱팀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CIC별로 임직원을 파견받아 팀을 구성했다.
톱팀코디네이터와 관련 조직은 CEO 직속으로 편입된다.
톱팀코디네이터는 앞으로 CEO와 CIC 사장들의 회의를 정기적으로 주관하고 전사 차원의 기획.조정 역할을 맡는다.
SK에너지의 톱팀코디네이터는 김영태 전무가 맡았다.
김 전무는 △R&M(정유 및 마케팅)컴퍼니 △R&C(자원개발 및 석유화학)컴퍼니 △P&T(기술지원)컴퍼니 △CMS(경영지원)컴퍼니 등 4개 CIC 간 조정 업무를 맡는 동시에 CEO인 신헌철 부회장을 보좌한다.
SK텔레콤은 조민래 SK텔링크 사장이 SK텔레콤으로 복귀해 톱팀코디네이터를 맡았다.
△MNO(무선통신운영)비즈컴퍼니 △글로벌비즈컴퍼니 △C&I(컨버전스.인터넷)비즈컴퍼니 △CMS(경영지원)컴퍼니 등 4개 독립기업 체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CEO인 김신배 사장과 CIC 간 의사소통을 담당하게 된다.
SK네트웍스도 조만간 이 제도를 도입해 △정보통신컴퍼니 △상사컴퍼니 △에너지마케팅컴퍼니 △경영서비스컴퍼니 등 4개의 CIC 체제를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태 SK에너지 톱팀코디네이터는 "이번에 신설된 직책은 CIC 간 경쟁으로 회사의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를 막고,회사 전체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각 CIC 간의 '따로 또 같이'를 강조하는 SK식 경영 시스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