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1원90전 오른 938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0전 하락한 936원40전에 거래를 시작해 935원50전으로 떨어졌지만 저점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37원선으로 상승, 장 막판 매수세가 강화로 938원50전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역외세력이 장막판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며 "은행권 손절성 매수세도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