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증산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일 후세인 카젬푸르 아르데빌리 이란 OPEC 대표는 “나이지리아 분쟁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OPEC은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증산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마이자르 라흐만 OPEC 담당 장관도 필요할 경우 2월 있을 OPEC 정례회의에서 일일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 가량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