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막판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44달러(0.4%) 밀린 99.1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재고가 400만 배럴이 줄며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유가는 장중 100.05달러를 찍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0.13달러(0.13%) 내린 97.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