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계 "매출 100조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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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기아차그룹이 삼성에 이어 매출 100조원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매출로 본 재계의 명암을 연사숙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요 그룹의 매출은 선방했습니다.
순위도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그룹별로 부동의 1위는 삼성었고, 이어 현대기아차가 매출 103조원을 올리며 삼성에 이어 1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LG와 SK역시 10%이상 매출이 늘었고, 특히 SK그룹은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5조원을 넘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마다 속내는 다릅니다.
부동의 1위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이익감소와 비자금 파문으로 인한 외풍까지 맞으며 속앓이를 했고, 이에 반해 체질개선에 나선 LG그룹이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또 대한항공의 화물담합으로 인한 과징금 등으로 한진그룹은 부담을 떠안아야 했고, 롯데와 GS그룹도 상반기 부진을 씻는데 그쳐야 했습니다.
무자년 새해를 시작하는 기업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창립 70년만에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매출만 올해 100조원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
-다른 D램업체 수익성이 한계에 달할 것이다. 3~6개월 뒤에 후발업체들이 8세대 라인 중단 등 액션이 있을 것이다. 하반기쯤 D램가격 반등과 함께 낸드 플래시도 하반기 성수기 진입할 것이라는게 (삼성전자)전망의 근거이다.
현대기아차도 매출 100조원 기세를 몰아 올해 매출 118조원으로 세웠고, 이를 위한 투자도 50%이상 늘렸습니다.
LG그룹 역시 매출 100조원 돌파 목표를 세웠고, SK그룹도 매출의 10%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대한통운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을 노리는 기업들이 대부분 10위권 그룹에 포진해 있어 누가 어떤 기업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재계 지도는 새롭게 쓰여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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