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아이앤씨(대표 김종직)가 중동 오만의 합작법인 OKC(Omani-Korean Company LLC)에 180만 달러 규모의 LCD 모니터와 TV 생산 설비를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공급 계약은 해인아이앤씨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인 46억8100만원 대비 3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해인아이앤씨는 지난해 7월 오만에 LCD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합작법인은 LCD 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 업체 입찰을 진행 중이며 1월 중 공장을 착공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김종직 해인아이앤씨 대표는 "오만 LCD 공장 완공 후 LCD 원자재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며 "중국 메탄올 대체 에너지 공장과 함께 상반기 중 해인의 양대 사업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