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18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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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 거래일을 맞은 국내 증시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큰 폭으로 하락해 코스피지수가 185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압박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연말에 비해 2.29% 하락한 1853.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순매도 금액 기준으로 5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1850선으로 물러났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선전했을 뿐 대부분 크게 떨어졌습니다.
건설주들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업종지수가 3% 가까이 오르는 등 장중내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와는 달리 코스닥 지수는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IPTV관련법안 통과를 호재로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와 같은 해외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매수차익잔고가 사상최고 수준에 달하는 등 국내 수급 여건도 여의치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 가치주 중심의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