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론스타 대주주자격 이달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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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결론을 못짓고 해를 넘긴 금융 이슈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김택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오는 4월말까지를 시한으로 HSBC와 외환은행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한 론스타.
하지만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시비가 일면서 감독당국으로부터 자격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론스타의 특수관계인이 벨기에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감독당국은 론스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
만일 론스타가 벨기에의 비금융 회사에 투자했고 그 규모가 클 경우 외환은행의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됩니다.
감독당국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이미 심사를 끝냈다고 밝혀 최종 결론은 론스타가 제출할 자료의 내용과 시기에 달렸습니다.
론스타는 이달중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진입 규제 완화 등 감독당국의 독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까지 증권사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정권 교체로 감독정책 기조가 바뀔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이달중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신청서를 제출하는 곳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감독당국은 본허가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자통법 이전에 증권업 허가를 받으려는 기업들이 이달말에 몰릴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자산운용사 진입 규정 명문화 작업도 이달 중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설립을 희망하는 10여곳이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