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미리 사면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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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의 설(2월7일) 마케팅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4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백화점은 지난해에 비해 세일 품목을 늘리면서 할인폭도 최대 50%로 높였다.
기업 등으로부터의 단체 주문을 유치하기 위해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내용도 개선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4개점에서 오는 4∼24일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가격은 정상가격보다 5∼30% 저렴하다.
대표제품으로 '실속 사과배 혼합세트'(6만원→5만4000원),'갈비 2호'(16만원→14만4000원),'활전복세트'(30만원→27만원),'담과한과 백리향'(15만원→12만75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7개점에서 4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을 예약 판매를 통해 정육 과일 굴비 건강식품 등 479개 품목을 5∼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주요 예약 상품으로 '한우특선 국(菊)호'(30만원→28만5000원),'한우 효도세트'(20만원→19만원) 등이 있고 과일과 어류의 경우 '친환경 배 매(梅)호'(10만원→9만원),'현대F&G 참굴비 국(菊)호'(30만원→25만원)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일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과장은 "예약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5%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4∼20일 전국 7개 점포에서 실시하는 설 예약 판매기간 중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55개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종묵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 팀장은 "작년 설과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15%,25%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요 예약 품목으로 '알뜰 한우'(17만2000원),'그린스타 배세트'(10만원),'어선이력 멸치세트'(5만6000원),'비타민 뱅크 패밀리세트'(6만3000원)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2∼17일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전'을 열고 야채 청과 생선 정육 등 전년보다 10% 늘어난 12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10~50% 할인 판매한다.
수삼 산더덕 같은 친환경 야채세트를 20만~30만원,사과와 배 등 청과세트를 5만~10만원에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4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백화점은 지난해에 비해 세일 품목을 늘리면서 할인폭도 최대 50%로 높였다.
기업 등으로부터의 단체 주문을 유치하기 위해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내용도 개선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4개점에서 오는 4∼24일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가격은 정상가격보다 5∼30% 저렴하다.
대표제품으로 '실속 사과배 혼합세트'(6만원→5만4000원),'갈비 2호'(16만원→14만4000원),'활전복세트'(30만원→27만원),'담과한과 백리향'(15만원→12만75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7개점에서 4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을 예약 판매를 통해 정육 과일 굴비 건강식품 등 479개 품목을 5∼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주요 예약 상품으로 '한우특선 국(菊)호'(30만원→28만5000원),'한우 효도세트'(20만원→19만원) 등이 있고 과일과 어류의 경우 '친환경 배 매(梅)호'(10만원→9만원),'현대F&G 참굴비 국(菊)호'(30만원→25만원)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일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과장은 "예약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15%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4∼20일 전국 7개 점포에서 실시하는 설 예약 판매기간 중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55개 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종묵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 팀장은 "작년 설과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15%,25%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요 예약 품목으로 '알뜰 한우'(17만2000원),'그린스타 배세트'(10만원),'어선이력 멸치세트'(5만6000원),'비타민 뱅크 패밀리세트'(6만3000원)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2∼17일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전'을 열고 야채 청과 생선 정육 등 전년보다 10% 늘어난 12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10~50% 할인 판매한다.
수삼 산더덕 같은 친환경 야채세트를 20만~30만원,사과와 배 등 청과세트를 5만~10만원에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