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2008년 무자년 새해 소망 1순위로 '어학 운동 등을 통한 자기계발'을 꼽았다.

'2008년 새해 소망'을 주제로 SK커뮤니케이션즈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1205명의 네티즌 중 411명(34.08%)이 자기 계발을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했다.

대학생,직장인들이 많은 메신저 이용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이디 'say35190'은 "경제도 안 좋은데 자기 계발을 통해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을 꼽은 응답자도 246명(20.43%)에 달했고 가족 모두의 건강(16.42%),부자되기(15.19%),결혼 연애 등 기타(9.57%)가 뒤를 이었다.

내 집 마련을 새해 소망으로 꼽은 응답자는 의외로 적은 52명(4.31%)에 불과했다.

아이디 'saleru1004'는 "기업들이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경제가 활성화돼서 취직 여건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의 새해 소망과는 별도로 댓글에서는 애인,또는 배우자감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여성들 가운데는 예쁜 외모를 갖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와글와글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네이트온'(nateonweb.nate.com)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