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쥐띠들] 장애우 권오현 "돈 많이 벌어 올해는 결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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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에서 욕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권오현씨는 새해를 '창업원년'으로 정했다.
지난해 8월 창업 이후 지금까지는 '연습 기간'으로 삼고 올해를 사실상 창업 첫해로 정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특히 지난해 말 옥션이 선정한 트러스트셀러(Trust Seller)에 뽑혀 제2도약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권씨는 군대를 제대한 직후인 1996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던 버스와 부딪쳐 왼쪽 다리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 자리에서 죽지 않은 것이 기적이었다.
병원 입원 기간만 꼬박 2년.게다가 골반과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재활훈련만 추가로 1년을 받아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우연히 알게 된 옥션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등록을 했고 그곳에서 권씨는 새 희망을 발견했다.
교육이 끝난 뒤 수입업을 하던 형과 함께 욕실상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했고 특유의 낙천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트러스트셀러에까지 올랐다.
권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아직 미혼인 권씨는 "올해는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해서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는 소박한 새해 소망을 전했다.
지난해 8월 창업 이후 지금까지는 '연습 기간'으로 삼고 올해를 사실상 창업 첫해로 정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특히 지난해 말 옥션이 선정한 트러스트셀러(Trust Seller)에 뽑혀 제2도약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권씨는 군대를 제대한 직후인 1996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던 버스와 부딪쳐 왼쪽 다리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 자리에서 죽지 않은 것이 기적이었다.
병원 입원 기간만 꼬박 2년.게다가 골반과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재활훈련만 추가로 1년을 받아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우연히 알게 된 옥션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등록을 했고 그곳에서 권씨는 새 희망을 발견했다.
교육이 끝난 뒤 수입업을 하던 형과 함께 욕실상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했고 특유의 낙천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트러스트셀러에까지 올랐다.
권씨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아직 미혼인 권씨는 "올해는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해서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는 소박한 새해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