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업 중인 금융회사 직원 절반 이상이 연 5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인력 네트워크 센터가 은행과 증권, 생명.손해보험,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 6개 금융업종 108개 금융사 직원 13만8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55.9%가 연봉 5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7천5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직원은 26.4%, 2천500만원 미만은 17.3%를 차지했습니다. 외국계 회사의 경우 연 5천만원 이상 급여 직원의 비율이 41.4%로 국내 회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무별로는 투자 직무에 종사하는 직원의 70.2%가 연 5천만원 이상을 받아 가장 높은 급여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