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반도체 장비업체인 두산메카텍이 3천만달러, 우리돈 약 28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두산메카텍은 27일 대만의 CMEL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시스템은 대면적 AMOLED 분야에서 3.5세대급으로 불리는 첨단 장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증착과 봉지 장비 등 전체 시스템을 자체기술로 제작해 내년 8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면적 유기발광다이오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2010년 연간 국내외 시장규모가 5천억원으로 예상되며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가치가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