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0전 하락한 9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50전 하락한 939원10전에 거래를 시작해 매물이 유입되면서 938원20전으로 하락, 이후 939원 부근에서 횡보하다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제 신용경색 우려감 완화와 달러화 매집세 감소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약세로 돌아선 것과 외국인 주식매도분 역송금 수요가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장막판 손절성 매수세가 촉발됐다"며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940원대 안착 시도는 여의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