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번지점프를 하며 몸무게 공개되 화제를 모았던 가수 타이푼의 멤버 솔비가 2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솔비는 가족사를 말하던중 학창시절 순진하게 엄마에게 속았던(?)사연을 털어놨다.

학창시절 노는걸 너무 좋아한 솔비는 친구들과의 시간이 길어지며 당연히 귀가시간도 늦어졌다고.

이런 솔비를 말리기 위한 엄마는 솔비에게 "뉴스에서 학생들의 통금시간이 정해졌다. 늦게 돌아다니면 경찰한테 잡혀간다"고 말하며 딸이 일찍 들어올것을 강조하셨다고. 솔비는 이 사실을 그대로 믿고선 한달동안 9시 전에 꼬박꼬박 귀가했다고 전해 순진했던 어린시절의 사연으로 출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얼마 전 골수 이식의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강희가 그녀의 행동을 가족들도 모르게 진행시킨 사실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최강희는 '우리 가족 이럴때 정말 못 말린다고 생각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호동이 "얼마전에 공공연하게 최강희씨의 선행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골수 이식)사실을 가족들도 알고 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최강희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제주도로 촬영이 있다고 나갔다."고 말하며 가족들이 너무 걱정한 나머지 자신의 일을 말릴까봐 였다고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언론에 그녀의 선행이 공개되어 어머니가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딸의 행동을 걱정하거나 야단치기보다도 주변분들께 자랑하고 다니셨다고 말하며 에피소드들을 말해주었다.

이날 방송에는 최강희, 이일우, 이연희, 안재환, 솔비 등이 참석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해서 성공하는 방법'과 스타들의 생각하는 '우리가족 이럴때 정말 못말린다고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