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인점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이면 백화점과의 격차가 무려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내년 할인점 시장 규모는 31조3천억원. 올해보다 12%나 성장하며 백화점을 10조원 이상 따돌릴 전망입니다. "할인점은 지속적으로 신규점을 오픈하면서 성장기에 있는 업태의 특성을 보이고 있고 백화점은 이미 성숙기 업태이기 때문에 두 업태간 격차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내년 새로 오픈하는 할인점만 30여개로 이제 전국적으로 400개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할인점 내에서는 이마트의 신 PL개발이 전업계로 확산되며 가격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소매시장에 대해서는 상반기 저성장, 하반기 고성장의 '상저하고'의 패턴을 예상했습니다. 해외소비 증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불안으로 4%대 성장에 그친 156조원을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