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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업무 스케줄로 바쁜 고객이 수리된 차량을 찾으러 정비공장을 다시 가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비된 차량을 정확히 가져다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차량 고장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업체인 투투정비서비스㈜는 이 같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설립 7개월 만에 국내 곳곳에 223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투투정비서비스는 지난 5월 설립됐으며 자동차정비 비용의 투명화,업무의 표준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가고 있다.

여기에 무료 렌터카,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수리품질보증(A/S),고객센터(1577-2282)를 통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상담 서비스,사계절 안전점검 및 세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맹 대상은 전국의 1급 자동차 정비업체다.

투투정비서비스㈜의 모기업은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업체인 마스타자동차관리㈜(대표 장기봉 )이다.

마스타자동차관리㈜는 1986년 창업됐다.

자동차 관련업에 종사했던 장 대표가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을 실감한 것이 이 회사의 창업배경.1993년 실시한 긴급출동서비스와 견인회사,1급 정비사를 포함한 전국가맹점이 총 2200여 개에 달하고 있다.

한국서비스대상(한국표준협회 주관)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서비스대상을 수상했으며,2년 연속 고객만족대상을 받았다.

장 대표는 '렌터카'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 프랜차이즈 업무지원과 법인용 차량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차츰 자가용 운전자 대상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스타자동차관리㈜는 올해 8월부터 본사 및 가맹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과정인 'G-TAP'을 실시 중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약 아래 이뤄지는 이 과정은 커리큘럼과 강사진 모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 대표는 "서비스는 교육이다.

교육과 훈련만이 사업을 성공시킨다"는 신념으로 내년 3월 전문학사과정을 도입했고 현장직원에게는 원격출장교육을 통해 학점이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투정비서비스로 국내에서 기반을 닦아 2010년 미국의 자동차 정비공장 네트워크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며 "100년 후인 '22세기 글로벌 톱'의 비전을 갖고 22세기를 의미하는 투투정비서비스 브랜드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향후,투투정비서비스 프랜차이즈 600호점 개설,외제차 수입판매 및 부품.용품의 공급,자동차 관련 업체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급변하는 시장 대응력과 주력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