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한 제17회 다산금융상 대상 수상자로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선정됐다.

신 행장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영업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매년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해 은행의 공익성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점도 인정됐다.

업종별 부문상에는 시중은행 부문에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증권.투신 부문에서 우리투자증권(사장 박종수),보험 부문에서 삼성화재(사장 황태선)가 뽑혔다.

김세진 한국채권평가 대표이사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산금융상 시상식은 2008년 1월4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금융인 신년 인사회장에서 치러진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