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주식매도와 안전자산 선호경향의 영향으로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진욱 기자, 전해주시죠. -개장초 하락에서 상승 반전 -외국인 주식매도, 송금수요 증가 -달러화 안전자산 인식 확산 -연중최고치 950원 돌파 시도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하며 940원 중반마저 넘어서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개장초 소폭 하락했지만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수가 늘어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 따라 11시 현재 전날보다 1원10전 오른 944원8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연이은 주식매도에 따른 송금수요가 높고, 신용경색 불안에 따라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한 매수세력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이 8월에 기록했던 연중최고치인 95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을 맞아 북클로징이 늘어나는 만큼 현재 수준과 950원 사이에서 박스권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