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SHOW 가입자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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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19일부로 자사 WCDMA 브랜드 SHOW의 누적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1일 HSDPA 전국서비스를 시작한지 10개월만입니다.
SHOW 가입자수는 3월 23일 10만명, 5월 16일 50만명, 7월 6일 100만명, 9월 29일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2월 19일부로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F는 SHOW의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기존의 CDMA 서비스 보다 새롭고 더 나은 서비스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KTF가 SHOW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율과 이용패턴 등을 분석한 결과 영상통화는 전체 SHOW 가입자 중 33.8%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로 가족과 애인, 친구 간 통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 53.1%, 여성 46.9%로 2세대에 비해 여성 고객층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6%로 가장 많고 30대가 21.9%, 10대가 20.8%로 그 뒤를 이어 2세대 대비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F는 2008년 시장의 경우 요금과 서비스, 단말기 등 본원적인 3세대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WCDMA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이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3세대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영주 KTF 사장은 "올해 3월에 태어난 KTF의 SHOW는 이제 세살짜리 아이도 칠순의 어르신도 좋아하는 전국민의 브랜드로 자라났다"며 "올해 기반을 다진 해외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글로벌사업자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